‘2024 KoCACA 아트페스티벌 in 김해’ 개막

  • 전국
  • 부산/영남

‘2024 KoCACA 아트페스티벌 in 김해’ 개막

전국 문화예술관계자 1500여명 김해 찾아

  • 승인 2024-06-04 11: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막식 전경
'2024 KoCACA 아트페스티벌 in 김해' 개막식 첫 날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6월 3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공연을 사고파는 아트마켓형 문화예술축제 '2024 KoCACA 아트페스티벌 in 김해'가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4일 밝혔다.

2024 KoCACA 아트페스티벌 in 김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주최하고 코카카와 김해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김해시,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2006년부터 열리던 기존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재정비한 것으로 김해문화재단의 적극적인 노력 아래 유치가 성사됐다.

참가 규모는 전국 문화예술관계자 1500여 명으로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적으로 김해를 널리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숙박시설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첫째 날인 3일에는 개막식과 레퍼토리 피칭, KoCACA부스를 시작으로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교류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개막식에서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뮤지컬배우 이지훈과 이지혜,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와일드크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열띤 환호를 받았다.

KoCACA 부스는 예술단체가 문예회관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150여 개 문예회관과 문화예술관련기관과 200여 개 예술단체 등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레퍼토리 피칭은 예술단체가 잠재적 파트너인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작품 홍보 및 협업 제안을 진행하는 자리로, 15개 예술단체가 10여 분 동안 공연의 기획 의도, 콘셉트 등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관심을 이끌어냈다.

둘째 날인 4일은 'KoCACA부스'가 이어지며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협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KoCACA라운드테이블'도 마련된다.

또 인공지능, 미래형 공공극장, 장애예술 등 문화예술계 이슈를 다루는 KoCACA포럼과 문예회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KoCACA우수사례발표대회가 누리홀에서 진행되며 시상 결과는 5일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김해문화재단과 코카카 부울경 지회의 공동주최·주관으로 부울경 및 전국 예술단체들이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KoCACA프린지는 오늘까지 열린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코카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를 찾아주신 문화예술관계자 여러분을 55만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젊고 활기찬 김해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큰 기도회
  2.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광조 사회복지법인 밀알선교단 대표이사(산성감리교회 장애인 담당 목회자)
  3. [전국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메인 이벤트 우승, 충남의 '형남도·안수련'
  4.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 2024년 이차전지 제조공정 세미나 개최
  5. 천안문화재단, '한낮의 클래식 산책-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 개최
  1. 충남 해양과학고 김태린·최가은 요트팀 '전국체전 우승'
  2. 천안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응 총력
  3. 천안시, 직업소개사업자 정기 교육훈련 실시
  4. 충남중기청, 중소기업 수출 Scale Up 지원
  5. '꿈씨패밀리와 함께하는 2024 대청호오백리길걷기대회'

헤드라인 뉴스


[교정의날] 출소 후 차별의 벽…"사회 적응 돕고 재범위험 낮춰야"

[교정의날] 출소 후 차별의 벽…"사회 적응 돕고 재범위험 낮춰야"

#1.법을 어기는 잘못을 저질러 교도소에서 6개월간 구속된 A(50)씨는 형기를 마친 후에도 가족 곁으로 한동안 돌아가지 못했다. 구속상태에 있는 동안 전셋집의 보증금까지 대출금 상환에 쓰이고, 아내와 딸 셋은 마을회관에서 지내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자격증에 소질까지 갖춘 주방일을 구하려 이력서를 여러 곳에 냈지만 채용 단계에서 번번이 거절당했다. 면접 볼 때 숨기는 게 싫어 전력을 스스로 말했는데 결국 받아주는 곳은 없었던 것이다. 오랜 지인이 함께 일하자며 손을 잡아줘 지금은 출장뷔페에 주방장을 보는데, 올 연말 가족과 함께..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치구 방문행사로 대전 발전의 핵심 동력인 유성구를 찾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통한 유성 발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5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구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구민 건의사항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8년만에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 했던 일들 중 가장 무기력했고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고 평가받던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기본계획이 수립된지 28년만인 다음달 말..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다음 달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예정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리터당 1.47원 상승한 1593.06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도 0.83원 오른 1422.31원으로 나타났다. 10월 둘째 주부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지만,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다. 대전·세종·충남지역 평균가격 추이도 비슷했다. 이들 3개 지역의 휘발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