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운영중인 세종 마을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동동동'의 자전거클럽 활동 장면 |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수요를 적극 반영해 '동동동 활동'을 2023년 20개 학교에서 2024년 25개 학교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동동동 활동'에서는 자전거 등 15종목이 25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1169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가족이 함께 스포츠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동동동 활동'은 학사일정을 고려해 주로 주말에, 일부 활동은 방과후에 펼쳐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농구, 배구 배드민턴 외에도 자전거와 수영 같은 새로운 종목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방학때도 '동동동 활동'을 유지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자전거 종목의 경우 자전거를 전공한 체육 교사를 지도교사로 초빙해 체계적인 '동동동 자전거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세종지역의 문화유적지 탐방과 문화 체험도 병행하고 있다.
세종 마을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동동동'의 배구클럽 운영 모습 |
조건행 자전거연맹 회장은 "동동동 자전거 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를 기르며 인근 지역 탐방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훌륭한 활동"이라면서 " 동동동 활동을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동동 자전거 스포츠클럽 지도교사인 새뜸중 김청후 교사는 "'동동동 활동'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학생들과 함께 안전하게 세종을 넘어 전국 일주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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