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은 저녁 시간대 수목원을 둘러보는 '가드너와 함께 걷는 노을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천리포수목원 노을산책에 참여한 탐방객 모습. |
천리포수목원은 저녁 시간대 수목원을 둘러보는 '가드너와 함께 걷는 노을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천리포수목원 노을산책에 참여한 탐방객 모습. |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저녁 시간대 수목원을 둘러보는 ‘가드너와 함께 걷는 노을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일 수목원에 따르면 노을 산책 프로그램은 서해안의 낙조 시간에 맞춰 저녁 8시까지 수목원을 개방해 진행하며, 관람객들이 비교적 적은 상태에서 고즈넉한 수목원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노을 산책 프로그램은 6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사전 예약자에 한해 진행되며, 저녁 시간대 수목원 해설을 듣고 천리포 바닷가를 따라 만들어진 노을쉼터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멍때리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노을 산책 사전 예약은 천리포수목원 네이버 예약(url.kr/f9k8yt)을 통해 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 강희혁 TF팀장은 “기존 탐방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목원의 저녁 풍경을 많은 분들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맞닿아있는 수목원인 만큼 서해안의 낙조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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