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행사장에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이 방문해 격려하고 았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춘천시, 전국 문화도시 협의회가 주최하고 춘천시, (재)춘천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과 춘천마임축제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전국의 24개 법정 문화도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지정지역인 4개 도시가 참여하여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8개의 도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그간의 성과로 부스 공간을 채우며 각 도시가 가진 고유성을 홍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공주시는 '시민의 삶이 역사가 되는 현장, 미래유산 도시 공주'라는 비전으로, 지금까지의 사업 성과뿐만 아니라 3년 차 문화도시로서 미래유산이라는 주제를 명확화하고 이를 통한 기존의 3대 핵심 가치를 '연대와 동반', '자유와 향유'라는 2대 핵심 미션으로 구체화한 정책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해다.
이를 토대로 남은 문화도시 지원사업의 지원 기간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셈이다.
박람회에는 공주시 및 재단의 문화도시 관계자 및 시민들로 구성된 공주 문화도시 시민 모니터링단이 함께 참여, 개막식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문화도시에 관련된 현장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참여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더 많은 지역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내 다양한 주체의 협업을 통한 자긍심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 문화도시 박람회에서는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수연 주임이 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재)공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박람회 외에도 지역 내 · 외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홍보부스 등을 통해 문화도시 공주의 다양한 사업과 방향성을 시민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