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다올찬 수박' 사진. |
4일 군에 따르면 맹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다올찬 수박의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다올찬 수박은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의미를 지닌 공동브랜드로, 최첨단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통해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만을 엄선해 출하하고 있다.
음성의 천혜 자연조건에서 키워진 다올찬 수박은 뛰어난 당도는 물론 아삭한 식감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농협유통 등 전국적으로 유통되며 소비자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 봄 이상기후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가에서 정성스레 키운 고품질 다올찬 수박인 만큼 농가소득 안정을 기대한다"며 "다올찬 수박이 전국 최고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의 다올찬 수박 출하에는 음성농협, 맹동농협, 대소농협이 참여 중이다.
2023년 기준 233개 농가, 226㏊ 면적에서 1만 2229t을 생산해 244억 9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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