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
'공평과 청렴' 공직자가 걸어갈 길’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김 시장은 공직자로서 필요한 마음가짐과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통하여 선배 공직자로서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보령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로 인한 지역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현재의 그린 에너지도시로의 전환 과정과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도약, 보령형 포용도시의 완성 등 보령시가 추진하는 주요 시정 성과와 추진 전략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이번 특강은 김홍규 강릉시장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두 도시가 역점으로 추구하는 시정방침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김동일 시장이 이날 오랜 역사와 아름다움을 지닌 두 도시의 꿈과 동행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제작한 서각을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전달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열정적인 강릉시청 직원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며,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바탕으로 시민봉사와 시정발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같은 곳을 바라보는 강릉과 보령 두 도시가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힘을 합쳐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년 7월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 3대 해수욕장 보유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보령시와 해운대구, 강릉시 세 도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앞으로의 동행과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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