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현동 4-2생활권에 위치한 세종테크밸리는 세종시 내 유일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도시 인프라와 산업단지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번 10차 분양대상지는 산업용지 2필지와 복합용지 2필지, 총 4개 필지다.
대상 기업은 생명공학기술(BT)·환경에너지기술(ET)·정보통신기술(IT) 등 첨단산업 및 지식문화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 세종테크밸리에는 국내 유수 기업인 네이버, 마크로젠, 바이브컴퍼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50여 곳의 첨단산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특히 4-2생활권에는 서울대, 고려대 등 7개 대학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신개념 캠퍼스 '공동캠퍼스'가 2024년내에 문을 열 예정이어서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과 대학과의 연계로 전문인력 확보 등 산학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0차 분양의 평균 가격은 필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3.3㎡당 산업용지 약 210만 원, 복합용지 약 290만 원 수준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심사기준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7월 25~26일 양일간 LH 세종특별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세종테크밸리 입주심사평가단이 입주 희망 기업의 기술·신용등급 및 경영실적, 사업계획, 재원조달계획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9월 내로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고 LH 세종특별본부는 선정기업과 10월 중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테크밸리 누리집(www.sejongvalley.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분양하는 필지에 유망한 첨단기업들의 입주를 기대한다"며 "세종테크밸리가 조기 활성화되고 도시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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