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고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ICC제주국제컨센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에 참여했다. 사진은 태안여고 학생들이 제주포럼에 참가한 모습. |
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엽) 학생들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ICC제주국제컨센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국내외 정상급 인사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플랫폼과 다양한 네트워킹을 하는 대화의 장이다.
태안여고는 2학년 학생 4명, 3학년 학생 2명은 글로벌 리더십 함양 및 외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제주 포럼, 한일 학생 교류 및 제주 문화체험에 참여했다.
또 태안여고 학생들은 29일 타마대학 부속 고등학교 히지리가오카 중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향후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통해 두 나라와 학교를 널리 알리며, 세계 시민의 의식을 가지고 세계 평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약속했다.
30일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이 강연을 한 제주 포럼에서 ‘더 나은 세계를 위한 협력(세계 리더 세션)’, ‘혁신과 성장의 DNA: 글로벌 시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CEO의 비밀’, ‘저출산·초고령화시대: 복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동아시아 협력방안(복지세션)’의 다양한 세션에 참여해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국제 협력 방안과 세계 평화를 위한 비전을 얻었다.
김상엽 교장은 “최근 국제화 흐름 속에서 다양한 국가와 경제·환경·정치·문화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다른 나라의 학교와 교류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2023년부터 해외 선진학교 교류를 목적으로 일본 타무라학원의 타마대학 메구로 중고등학교와 서로의 학교를 방문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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