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가운데)이 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보훈 유공자 8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
대전 유성구는 3일 관내 보훈가족 8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발전 및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 공헌이 지대한 모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대상자는 ▲상이군경회 유성구지회 정중섭 ▲전몰군경유족회 유성구지회 이재임 ▲전몰군경미망인회 유성구지회 안금정 ▲무공수훈자회 유성구지회 이종복 ▲대전광복회 유성·대덕연합지회 오우용 ▲월남전참전자회 유성구지회 김종구 ▲6.25참전유공자회 유성구지회 김낙배 ▲고엽제전우회 유성구지회 여운석 등 8명이다.
아울러 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300여 명의 대상자에게 위문품(1인당 온누리상품권 7만원)을 지급한다.
정용래 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신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지난해 6월 1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보훈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위문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
구는 국가 보훈대상자에게 1인당 7만 원(구비 2만원, 시비 5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위문품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별로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최충규 청장은 6월 12일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 청장은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한 것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대전 현충원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 |
이날 회원 100여 명은 현충탑을 참배한 뒤 분담 구역으로 이동해 태극기를 꽂고 주변 환경 정리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안치용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매년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려 더 살기 좋은 서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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