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등이 후원한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은 한국의 장류발효문화의 계승 및 복원을 위해 장류 발효 개발자들을 발굴하는 전국 전통 장류 농가의 큰 축제이다. 우리나라 유일한 장류소스경연대회인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은 4대장류 부문, 응용장류소스개발 부문, 전통주 부문 등 총 8개 부문으로 구분 실시되었다.
최고의 명품장을 가려내는 행사에 전국에서 300여 팀이 출전하여 치열한 경합을 펼친 가운데 대상, 최우수상, 금상을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 학생들이 싹쓸이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간장 부문 원금숙, 장류발효소스 단체전 최상곤, 정미영, 박민선이라고 밝혔다.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는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학과로서, 양주시, 연천군, 서정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산업체 수요 맞춤형 지역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학과이다.
그린 식품가공과에서는 식품 가공 및 발효 관련 분야의 성장세 증대와 경기도의 식품 산업 점유도 향상에 따라 그린식품가공전문가, 바이오발효전문가, 식품안전전문가를 학과 인재 양성 유형으로 설정하고, 재학생들이 웰빙 전통 식품 개발 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교과목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번 대회 참가도 현장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업계 동향 등을 파악하여 체계적인 취·창업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HiVE센터의 '지역특화 성장형 Job Train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혔다.
염 일열 서정대학교 HiVE 센터장은 "HiVE 센터는 지역특화분야의 전문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교육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측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통해 그린 식품가공과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가지고, 장류 발효 분야의 차별화된 자신의 강점을 지니며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식품 가공 전문가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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