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독사 예방 행복기동대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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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독사 예방 행복기동대 발대

도청에서 700여 명 위촉... 경북도 새로운 인적 안전망

  • 승인 2024-06-04 11:1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는 4일 도청에서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행복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22개 시군 행복기동대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하나의 불빛! 한 번의 관심으로 이웃의 삶은 크게 변합니다!' 란 주제로 행복기동대 역할과 경상북도 고독사 관련 사업 추진 경과 소개, 행복기동대 시군 대표 위촉장 수여 및 선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군별 대표단이 도내 6000여 명의 행복기동대를 대표해 위촉장을 받았으며 발대식에 참석한 700여 명의 행복기동대는 도민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활동을 선도하는 행복기동대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행복기동대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경상북도의 새로운 인적 안전망으로 이·통장,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밀착 자원봉사 인력 6000여 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네트워크다.

시군별 25명~400여 명 내외로 구성된 행복기동대는 시군 및 사회복지시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의 여러 지역조직과 협력해 고독사 와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또한, 지역사회를 순회하며 고립된 이웃을 찾고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발대식 응원 영상메시지에서 "경북도 누구도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고독한 마침표를 찍지 않도록 그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 이웃 사랑과 행복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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