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서순오 회장, 대회 참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회 시제 추첨 및 발표 ▲김삿갓 시극 ▲문학대회 운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 추첨으로 선정된 이날 시제는 ▲초등부 '꽃' ▲중등부 '등불' ▲고등부 '신록' ▲대학 및 일반부 '그리움'으로 선정됐다.
이날 인터넷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한 500여 명의 문학대회 참가자들은 부문별 시제에 맞춰 약 3시간 동안 본인들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쳤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귀한 시간을 할애하시어 찾아주신 시민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난고 김병연의 고향, 예술의 고장인 양주에서 과거를 뛰어넘어 현대의 문학인을 새로이 발굴하고 더 나아가 이 자리가 난고 김병연의 문학적 뜻을 발전 및 계승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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