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광석마을학교 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단순 마을 축제에서 지역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처음에는 광석마을학교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소규모 축제였으나 지역의 단체나 개인이 후원과 봉사로 참여하면서 올해도 5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축제의 규모가 커졌다.
이날 행사에는 에어바운스, 전통 놀이, 로봇 체험, 풍선아트, 뷰티 체험 등 여러 체험 부스와 버블쇼, 레크리에이션, DJ 캡틴 어린이 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마을 주민과 단체 등이 마련한 푸짐한 먹거리 부스가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석면 기초거점사업 최진상 주민위원장과 김권중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분이 함께해서 보람차고 즐거운 축제였다”며 “이번 축제에서 가장 염려스러웠던 것이 주차장 문제였는데 광석농협 신유통센터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협조를 얻어 순조롭게 해결할 수 있었다. 광석농협 외에도 함께 노력하고 애써주신 100여 명의 주민들과 기관단체,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