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고창 금토끼 야시장 부스를 방문해 응원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4일 고창군에 따르면 금토끼 야시장의 3개월간 방문객은 일일 평균 2000여 명에 달한다. 판매 부스 매출액도 금·토요일 2일간(하루 5시간) 운영에 따라 매대당 평균 57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말부터 시작된 야시장은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며 방문객이 대폭 늘어났다. 색색의 알전구가 켜진 야시장에선 화덕피자와 장어 덮밥, 치즈버거, 새싹보리 떡볶이 등 길거리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고창군은 100% 지역 청년들과 군민들의 신청을 받아 먹거리 포차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름날 분위기를 띄우는 힙합 공연과 트롯 공연이 열리며 방문객 선선한 저녁 공기 속에 야시장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으며 지역 체류형 야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고창군 금도끼 야시장을 방문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덕섭 고창군수는 "야시장을 통해 저녁 구도심에 다양한 연령층이 붐비기 시작했다"며 "관광객이 지역에 좀 더 오래 머무르고, 군민 또한 즐거운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없애고, 더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