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상반기 행정사무감사 실시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장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가 제244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전반기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15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8건 ▲동의안 2건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이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주요 안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이며 7일에 개최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앞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임진모 대표위원을 포함한 5명의 검사위원이 전년도 이천시 살림살이 전반에 대한 예산집행의 타당성과 적법성을 검토한 의견에 따라 진행된다.

결산검사 의견서의 총괄 현황은 세입결산액이 1조 8,811억 원으로 전년대비 1,155억 원 증가했고, 세출결산액은 1조 3,9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03억 원 증가했으며, 세출결산액의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사회복지로 26.1%를 차지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는 ▲임진모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의회 의정모니터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김재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명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의회 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으며,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하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한 해의 시정 전반을 돌아보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시정 전반에 대해 꼼꼼한 감사를 펼쳐주시기 바란다"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충실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