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본사 사옥. 사진제공은 국가철도공단 |
'통합(동시)설계 프로세스'는 그간 노반·궤도·건축·시스템 등 각 분야별로 분리하여 설계해온 기존 방식에서 철도의 모든 분야를 그룹별로 통합하여 설계하는 방식이다.
통합(동시)설계 프로세스 도입으로 ▲ 분야 간 정보공유 활성화 및 설계시기 일치로 인터페이스 강화 ▲ 기본설계 단계에서 전 분야 총사업비 현실화 ▲ 기존선 개량사업 적정공기 및 안전확보를 위한 후속분야의 조기착공 등을 통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공단은 모든 철도사업에 개선한 설계방식 프로세스를 적용하기 전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에 우선 적용하여, 기본설계-실시설계-공사 등 사업 단계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설선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적기개통은 국민과 지켜야 할 최우선의 약속"이라며 "이번 통합설계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철도 품질은 향상하고 적정공기를 지켜 신뢰받는 철도로 국민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