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 6월 정례회 대비 주요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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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 6월 정례회 대비 주요현장 점검

  • 승인 2024-06-03 15: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6월 정례회를 대비해 주요현장 확인 및 의정 활동 자료 수집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6월 정례회를 대비해 주요현장 확인 및 의정 활동 자료 수집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첫 방문지로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남구 우암동 구·부산외대부지 협상계획에 대한 의견청취안'의 종합적인 검토를 위해 2014년부터 유휴부지로 방치되고 있는,부산외국어대학교 우암캠퍼스 이전 부지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공공기여 방안과 종합적인 개발계획에 대해 청취 후 개발계획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자 현장을 살폈다.

오후에는 지식의 보관고이자 미래를 위한 자산을 보존하고 있는 '부산 역사기록관'을 방문했다. 역사기록관은 1984년 정부기록보존소 부산지소에서 시작해 2019년 역사기록관으로 개편돼 지상2층, 지하4층 규모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여 다리 역할을 하는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역사기록관의 조선왕조실록 태백산사고본(국보 제 151-2호) 서고 등을 둘러보고 견학했다. 견학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은 적극 의정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철강공장의 가동 과정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해 운영되는 대한제강 스마트팜 현장을 확인했다.

대한제강 스마트팜은 지속 가능한 생명을 만드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만들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 중으로 폐열을 활용한 시스템 구축 현장과 스마트팜 내 작물 생육현황, 배양액을 재활용하는 시스템까지 둘러봤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의 확대가능성과 실용성 등을 살폈다.

안재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는 중요한 당면 현안의 현장은 물론 좀 더 넓은 시야와 견문을 확보하고자 소관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하여 시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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