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강유역환경청 물장군 방사 행사 모습 (사진=금강청 제공) |
이번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시민환경단체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청주지역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많은 서식지가 파괴돼 어느 지역보다 생태계 보전과 복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은 2022년 10월 27일 '청주지역 멸종위기종(물장군) 살리기 사업'으로 유관기관·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각 기관별로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해 역할을 분담해 협력하며, 사업비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지원(총 9000만원)한다.
정명규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은 "상당산성 자연마당은 산책 등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으로 물장군의 불법 채집 등 남획의 우려가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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