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6월 월례조회 |
충북교육청은 6월 3일 김연준 강사가 쓴 '기후반성문' 500권을 기증받았다. |
윤건영 교육감은 여수 미래교육박람회에 다녀와 미래사회 변화와 위기에 대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과 인재상의 전환이 필요함을 느꼈다며,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충북교육의 정책 방향에 대한 확신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6월의 사자성어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뜻의 '응변창신(應變創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직원 모두가 시대의 변화와 세계 교육의 흐름을 읽고 교육활동, 교육과정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충북 교육 정책들이 현장에서 괴리감을 느끼지 않고 필요한 일이라는 인식의 확산 방안을 모색해 주길 당부했다.
이어, 전)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인 김연준 강사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 환경교육 역량 강화에 대한 강의를 듣고, 김 강사가 쓴 '기후반성문' 500권을 기증받았다.
윤 교육감은 강의를 듣고"기후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됐다. 환경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인식으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실천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화된 '충북형 환경교육 표준안'을 만들고 있으며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학교를 운영하고 권역별 포럼을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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