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난달 31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종국제도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영종국제도시 지역 교육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학부모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영종국제도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교육지원사업 안내, 현안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영종지역 학생 수 증가에 따른 학교설립의 필요성과 더불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확립을 위해 더욱 전 방위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크게 공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는 등 중구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미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위한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중구 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 시 교육청 등과 긴밀한 협업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부모 여러분도 다양한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데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헌 구청장은 4일 화요일 저녁 하늘체육공원에서 열릴 올해 첫 별빛반상회에서도 영종하늘도시 학교설립과 관련해 주민들과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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