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광혜원고, 세계시민의 날로 특색교육 실천

광혜원고 세계시민교육 특화학교 진행 모습

진천군 광혜원고등학교(교장 박미화)가 세계시민의 날을 운영,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특색교육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인의 날(5월 20일)과 문화 다양성의 날(5월 21일)을 맞이해 세계시민동아리(하늘, 땅, 사람) 학생들의 제안으로 세계시민의 날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모든 인류의 자유와 평등, 공존과 평화를 추구하는 내용을 담은 세계시민 선언문 작성을 시작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다양한 세계의 문화와 관련된 퀴즈 등으로 세계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세계시민동아리 회장 김수하 학생(3년)은 "공간을 초월하여 전 지구적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광혜원고 학생들이 앞장서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혜원고는 2024학년도부터 세계시민교육 특화학교를 운영, 모든 교과에서 학문적 관점으로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PBL(문제기반학습)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답사와 연계한 글로컬라이제이션 교육 및 동아리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활동도 운영하면서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