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황명선 국회의원 “6월 7일까지 국회 원 구성해야”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민주당 황명선 국회의원 “6월 7일까지 국회 원 구성해야”

2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통해 법정 기한 내에 원 구성 촉구

  • 승인 2024-06-03 13:04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황명선 국회의원 기자회견(2)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6월 7일까지 국회 원 구성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황명선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은 3일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위해 7일까지 원 구성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3선 논산시장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황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가 국회법에 따라 법정 기한 내에 원 구성을 촉구하면서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국회로 시작돼야 한다며 말했다.

황 의원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어려운 민생과 민의를 외면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섬기고 민생을 챙기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제22대 국회뿐"이라고 했다.

이어 "하루라도 더 빨리 국회 의장단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마쳐서 민생을 챙기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법은 임기 개시 후 7일 뒤 첫 임시회를 열어 국회 의장단을 선출하고 그로부터 3일 이내 원 구성을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제22대 국회 의장단 선출은 6월 5일, 원 구성은 6월 7일까지 해야 한다.

황 의원은 "국회가 국회법을 지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자 민생을 살피고 민심을 받들어 국민의 명령을 수행하는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총선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국회 의장단은 법정 기한 내 원 구성을 통해 국회가 국회법을 준수해야 할 의무를 저버리는 일은 없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