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 대상은 7층 이상 연면적 (2000㎡)를 초과한 건축 공사장 35곳이며, 공사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꼼꼼히 살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침하, 시설물 낙하 등 전반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주요 점검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 여부 ▲기초지반·절토부·굴착사면 변형 발생 여부 ▲외부 비계·공사용 가설울타리 등 시설물 설치 상태 ▲건설장비(타워크레인 등) 및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