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청소년 산모 지원 협의체 구성 산후조리원 2곳과 협약체결 (사진/ 기흥구 다온누리 산후조리원) |
이 협의체는 전국 최초로 관내 산후조리원 2곳의 자발적인 참여로 7월부터 임신과 출산에 취약한 청소년 산모가 출산 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 증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산후조리원은 처인구 마미맘스 산후조리원과 기흥구 다온누리 산후조리원 이며, 임신 확인서상 임신 진단일로부터 신청일 현재 시에 거주한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에게 일주일간 입소 비용을 전액 감면해 준다.
해당 비용은 산후조리원에서 자체 지원하고, 보건소는 신청 산모의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조리원에 연계한다. 자세한 내용은 처인구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산모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공공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두려움과 어려움이 있다"며 "더 많은 산후조리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청소년 산모의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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