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자립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100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이사비(반)포장 이사, 사다리차 이용 등에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보수비에 최대 30만원, 입주청소비는 최대 10만원 내에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청년들이 제출한 지원 목록 중 개별 항목 또는 합산 지출 비용으로 4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2024년 5월 17일 이후 동구에 전입신고를 완료한 19~39세 청년 세대주(관내전입 포함) ▲무주택자이며 부동산 전·월세 임차 계약자 ▲가구당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이 중위소득 150% 이하를 만족하는 청년이다.
단, 타 기관 유사 지원 수혜자, 주거급여 수급자, 임대차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의 임차인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인천청년포털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신청일 익월 중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구비서류 등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인천청년포털 내 사업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학업·일자리 등을 이유로 자주 이사를 다니며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자립 지원과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구로 전입 온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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