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모습. |
음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등 총 560여 명이 참가한다.
먼저 4일부터 7일까지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67개 팀 311명의 선수들이 종합운동장 트랙을 가득 메운다.
스프린트, 단체추발, 옴니엄 등 18개 종목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회 1일차에는 단체스프린트, 개인추발, 독주, 스크래치가, 이튿날에는 단체추발, 1랩(LAP), 스프린트 예선, 200m 기록경기 등이 열린다.
3일차에는 스프린트 본선과 옴니엄, 4일차에는 경륜과 포인트 경기 등으로 꾸며진다.
이어 8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50여 명의 동호인들이 음성군 일원 도로에서 개인투어를 펼치는 '마스터즈사이클 음성투어'가 열려 대회를 마무리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로 지역경제와 건강한 스포츠문화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사이클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지역 체육인프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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