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잊을 자연·문화·산업 체험 음성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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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잊을 자연·문화·산업 체험 음성으로 가보자”

음성군, 팩토리 투어·산림욕장·문화유산 등 다양한 여행지 소개

  • 승인 2024-06-03 10:2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봉학골 산림욕장 물놀이장
음성 봉학골 산림욕장 물놀이장.
음성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무더위를 피해 나들이하기 좋은 매력적인 여행지들을 소개했다.

먼저 '흥미진진 음성 팩토리투어'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산업관광 프로그램이다.

음성군 소재 공장을 직접 견학하고 제품 만들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 투어다.

현재 참여 기업은 9개사이며, 당일과 1박 2일 일정이 있다.



이달 15일에는 에쓰푸드에서 소시지 만들기,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에서 수제맥주 시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7월에는 풀무원의 두부 공장과 한독의 의약박물관 견학이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여름 나들이 명소로 산림욕장도 빼놓을 수 없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호수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20만㎡ 규모에 산책로, 물놀이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인적이 드물어 다람쥐, 고라니 등 야생동물도 만날 수 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문화유산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도 들러볼 만하다.

1930년에 지어진 이 성당은 고딕식 건축양식으로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소안전뮤지엄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운영하는 이 체험관에서는 수소에너지의 안전성과 청정에너지로서의 잠재력을 생동감 있는 영상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알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문화, 최신 산업기술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음성에서 특별한 여름나기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팩토리 투어, 산림욕장, 고딕 건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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