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훈(사진 오른쪽 두 번째) 안전총괄과장 국가재난관리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사진. |
유 과장은 2023년 기록적인 폭우와 괴산댐 월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위기 상황에서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대피 명령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인명 피해를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 충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관내 호우피해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 490억 원의 피해 복구 비용을 확보했다.
아울러 호우 피해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이재민들의 생계 안정에도 힘을 보탰다.
유 과장은 "전 직원들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준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위기상황을 잘 넘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전 대비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2023년 4월 수안보 외국인 관광객 버스 전복 사고 당시에도 신속한 수습과 행정 지원으로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직접 충주를 방문해 감사인사를 전하는 등 재난 대응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처럼 유 과장을 비롯한 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대내외에서 공식 인정받게 됐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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