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주요 간선도로들이 천안 중심부를 통과하며, 심각한 교통체증을 야기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곽순환도로 '신방~목천' 구간 우회도로 건설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시의회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토부에 '신방~목천' 구간을 2025년에 확정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번영하고, 상반기 건설계획에 포함한 예비타당성조사 시행을 건의했다.
대표발의에 나선 박종갑 의원은 "천안 외곽순환도로망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신방~목천' 구간의 조속한 국가 계획 반영이 필요하다"며 "'신방~목천' 구간을 완성해야 현재 운용 중인 번영로와 더불어 천안 전체를 아우르는 외곽순환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도 1호선, 21호선 등 충남 주요 거점을 잇는 간선도로들은 천안의 중심부를 통과하는 등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할 우회도로 건설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렇듯 천안 외곽순환도로 '신방~목천' 구간의 국가 계획 반영은 천안시의 발전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국가 균형 발전의 동력이자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천안시의회 의원 일동은 2025년 확정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천안 외곽순환도로 '신방~목천' 구간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요구한다"며 "우선적으로 국토교통부가 마련하는 건설계획(안)에 '신방~목천' 구간을 반영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건의한다"고 촉구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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