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5월 한 달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25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5월 31일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을 찾은 어린이집 아동 모습. |
태안군립중앙도서관(관장 김은미)이 5월 한 달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25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은 5월 9일 태양어린이집과 이화마을어린이집을 시작으로 31일까지 10회에 걸쳐 유치원 및 어린이집 14개소 원아를 모집해 도서관 이용법 교육 및 시설 안내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견학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아동들의 경험을 늘리고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도서관 측은 매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구연과 독후활동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친근감을 갖고 바른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견학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서관이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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