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태백시 |
태백시는 오는 6월 말로 예정된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의 폐광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및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앞서 지난 3월 7일 강원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도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태백시의 '조기 폐광지역 고용위기 지역 지정 신청(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시가 정부에 고용위기 지역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조만간 현장실사와 함께 고용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태백시가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사업에 최대 5년간 연간 최대 300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시의 산업구조 전반에 대한 전환과 지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향후 5년간 고용위기 조기 극복과 일자리 안정 대책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 및 강원특별자치도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경제단체, 소상공인의 고용위기 극복 의지에 부응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필요하다" 고 말했다.
태백=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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