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장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걷기 운동을 통한 심신 안정을 돕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추진한다.
‘마음 충전, 함께 걸어요’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통해 ‘걷쥬’ 앱을 내려받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앱 내 ‘태안군 청장년 마음충전 함께 걸어요’ 챌린지에 가입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진행한 후 ‘챌린지 시작하기’를 누른 후 걸으면 된다.
군보건의료원은 한 달간 총 20만 보를 걸은 20~59세 참여자 중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7월 중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장년층의 자율적 걷기와 우울검사 참여를 유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보건의료원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시 1:1 지속 상담과 치료 연계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2~30대 등 청·장년층의 우울증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군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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