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5월 31일 남면 태안로컬푸드직매장을 찾은 '2024 태안군 귀농학교 1기' 참여자 모습. |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이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 농기센터는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024 태안군 귀농학교 1기 교육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 농기센터가 추진하는 태안군 귀농학교는 도시민 중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태안군 및 귀농·귀촌 정책 안내 ▲귀농·귀촌 동행멘토와의 문답 ▲선배 귀농인 농장 견학 및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태안군 귀농학교는 태안의 특징과 장점을 널리 홍보하고 농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귀농·귀촌인 유입에 나설 방침이다.
귀농학교에 참가한 예비 귀농인은 “로컬푸드직매장 등 주요 시설과 마을, 농장을 둘러보며 앞으로 정착할 태안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어 만족했다”며 “특히, 귀농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귀농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태안에 특화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태안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10월 진행 예정인 2기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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