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옛 동명초 부지, 제천 예술의 전당 및 동명광장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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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옛 동명초 부지, 제천 예술의 전당 및 동명광장 조성 완료

- 중심지 경기 부양과 원도심 활성화 기대에 시민들 반색 -

  • 승인 2024-06-03 09:09
  • 수정 2024-06-03 14:39
  • 신문게재 2024-06-04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동명광장1
충북제천시예술의전당
제천시는 예술의전당 및 동명광장의 조성이 완료되어 6월부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천시 명동 (옛 동명초 부지)에 위치한 제천 예술의 전당은 2019년부터 사업비 453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준공됐으며, 현재 개관을 위한 시스템 시 운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999㎡ 규모로, 799석 규모의 공연장과 시민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아트센터와 아카데미 실,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5월 30일 준공된 제천예술의전당 앞마당인'동명광장'은 부지면적 7535㎡, 사업비 25억여 원을 투입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오픈형 광장시설로 조성했다.



동명광장3
충북제천시동명광장
동명 광장은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잔디광장과 소규모 야외 공연이 가능한 스탠드와 그늘막이 있으며,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를 조성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야간에 예술의전당을 비추는 경관조명도 설치해 기존의 어두웠던 구도심의 이미지를 바꿨다.

시에 따르면 동명광장은 6월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제천 예술의 전당은 6월 8일 '넬라 판타지아'오케스트라 공연과 6월 28일 '지젤' 발레공연 등 2차례 테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7월 24일 정식 개관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제천 예술의 전당과 동명광장의 조성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중심지 경관을 개선했다. 그에 따른 중심권 경기 부양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천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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