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천시예술의전당 |
제천시 명동 (옛 동명초 부지)에 위치한 제천 예술의 전당은 2019년부터 사업비 453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준공됐으며, 현재 개관을 위한 시스템 시 운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999㎡ 규모로, 799석 규모의 공연장과 시민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아트센터와 아카데미 실,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5월 30일 준공된 제천예술의전당 앞마당인'동명광장'은 부지면적 7535㎡, 사업비 25억여 원을 투입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오픈형 광장시설로 조성했다.
충북제천시동명광장 |
시에 따르면 동명광장은 6월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제천 예술의 전당은 6월 8일 '넬라 판타지아'오케스트라 공연과 6월 28일 '지젤' 발레공연 등 2차례 테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7월 24일 정식 개관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제천 예술의 전당과 동명광장의 조성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중심지 경관을 개선했다. 그에 따른 중심권 경기 부양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천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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