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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외암마을 야행' 행사 홍보 포스터 |
아산시는 2024년 6월 6일부터 8일까지 아산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2024 아산 외암마을 야행'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500년 역사를 지닌 외암마을의 문화유산을 야간에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외암마을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이다. 이곳은 추사체 현판과 소나무, 괴석이 어우러진 정원을 보유한 건재고택을 비롯해 참판댁, 연엽주, 돌담길, 기와 및 초가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이번 야행 행사는 ▲외암여정-야화 ▲외암풍류-야설 ▲외암장터-야시 ▲외암야사-야사 ▲외암야식-야식 ▲외암유숙-야숙 ▲외암마실-야로 ▲외암달빛-야경 등 8가지 야(夜) 테마로 구성됐다. 또한, 외암마을 먹거리장터와 저잣거리에서는 탕후루, 젤라또 아이스크림, 파전, 잔치국수, 산채비빔밥, 소고기국밥, 두부전골, 커피, 주스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 방문 시 임시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더욱 편리하게 오실 수 있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외암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과 먹거리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아산시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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