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골목을 다니면서 다양한 채소와 꽃을 즐길 수 있었다.
아, 갑자기 고향의 꽃이 그립다.
특히 수선화를 만지고 싶고, 따고 싶고, 화병에 꽂아 놓고, 물도 주고 싶다.
어린 시절처럼 말이다.
3월이 되면 고향 집 앞 밭 전체가 노란색으로 변한다.
주말에 브뤼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려고 별장이 있는 남쪽 지방에 내려오곤 했다.
언니와 남동생하고 집 건너 밭에 수선화를 따고 정성껏 정리해서 여러 개의 예쁜 꽃다발을 만들기도 했다.
수선화를 재활용한 빈 음료수 캔에 담고 집의 1, 2, 3층까지 여러 창문을 노랗게 장식을 하면 도시인들이 한눈에 반했다.
그리고 집 앞 도로를 지나가는 자동차 운전사들도 우리 집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정차하곤 했다.
그리고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아름다운 수선화 다발을 사고 싶어 했다.
그러면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수선화 다발을 건네곤 했다.
우리는 행복했었다.
꽃에 대한 사랑은 어릴 때부터 내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렸다.
특히 수선화나 튤립 같은 구근꽃을 좋아하는 이유는 수줍게 피어나기 때문이다.
추운 날들에 깨끗한 하얀 눈을 뚫고 나오는 꽃들의 용기가 정말 좋다.
얼마나 고생했을까.
그 고생 속에서도 고개를 위로 향하지 않고, 이 수평의 세상에 겸손하게 피어나는 꽃들에 겸허한 감사하듯이 인사로 마주하게 된다.
과학자들은 지구에도 맥동, 즉 파동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구의 주파수는 7.83Hz로 인간의 주파수에 해당한다.
이 엄청남 사실을 알면, 함부로 살 수가 없다.
나는 대자연, 나의 어머니를 사랑해야 한다.
전 세계 사람들은 기후 및 환경 문제, 대기 오염, 수질 오염 및 소음을 ??알고 있다.
우리는 건강한 토양, 깨끗한 물을 원한다.
나는 나와 내 자녀, 내 이웃이 내 세대와 미래 세대를 창조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겨두는 것이 내 책임임을 모든 사람에게 교육해야 한다고 믿는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우주와 조금 더 공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
건강하고 행복해지고 싶다면 자연과 함께하며 대자연에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권한다.
베이죠소랑쥬 명예기자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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