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대구시 일원에서 열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6차 정기회./부산시의회 제공 |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6차 정기회에서는 1년간(2023.5.~2024.5.)의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활동성과를 돌아보고, 지난 제5차 정기회(4월 개최)에서 채택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5.27.개최)'에 제출한 특별위원회 관련 규정 개정안이 원안가결됨에 따른 특별위원회의 2024년 하반기 운영방향과 활동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본회의에 앞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도시재생사업 대상 지역인 대구 '근대문화골목', '김광석 길' 등 도심 문화관광자원을 시찰했다.
그동안 특별위원회는 총 6차례 정기회를 개최하면서 △지역인구정책지원센터 신설 건의안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 건의안 △지방시대위원회 중점 이행과제 관련 인구감소지역 지원 강화 건의안을 의결하는 등 지역소멸 위기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 제시와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배영숙 위원장은 "최근 지역소멸의 위기는 이제 수도권 지역 인구 과밀, 농어촌 지역의 인구절벽현상, 지방대학의 존폐 위기 등 삼중고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 위원장은 우리 지역소멸특위가 지역을 대표하고 지방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정부와 지자체에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더욱 더 열심히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일자리·주거·교육·복지 등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대안 발굴을 위해 특위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규정에 따라 설치 및 운영(전국 광역시도의회 의원 17명으로 2023. 5월 구성)되고 있으며 지역소멸 대응 관련 현안 및 정책개발 연구, 지역소멸 대응 관련 제도 및 입법 촉구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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