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4년 호국보훈의 달 기념경주'를 기념하고 있다. |
마사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특별한 행사를 연다.
마사회는 1일 6·25 참전용사와 그 가족 등 30여 명을 초청해 경마공원 투어와 말산업 체험,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서울 제6경주를 '2024년 호국보훈의 달 기념경주'로 지정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주가 시작되기 전에 참전용사들과 한국마사회장은 절도 있는 거수경례로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들의 당당한 모습은 경마방송을 통해 전국과 24개 경주 수출국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국마사회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 외에도 고엽제 결식 환자를 위한 무료급식 지원, 특수임무유공자를 위한 보훈사적지 탐방 지원,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글짓기대회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과천=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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