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고등학교(교장 권재문)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전 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마약·흡연·음주·도박·미디어·음식 중독예방주간 '범죄 없는 도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범죄 없는 도시'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중독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는 참여형 교육으로 설계했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의 사이버 도박 중독이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예방을 위한 체험형 부스와 계기 교육을 연계해 진행했다.
학교는 또 학부모와 함께하는 등굣길 캠페인을 준비해 학부모의 청소년기 중독 문제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포인트를 열심히 얻었지만, 게임을 하는 것으로 인해 하나도 얻지 못하는 상황을 보면서 답답했고 도박도 이와 같은 원리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헸다.
금산고는 앞으로 전문적 학습 공동체 '함께, 봄'은 청소년기 중독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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