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2024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가해 문화도시 홍성의 비전을 알리고 전국 문화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
'2024 문화도시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춘천시,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여 법정문화도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에 선정된 지자체가 한데 모여 도시별 특색있는 문화를 담은 홍보관을 운영하고, 각 도시별 문화도시 사업을 홍보하고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홍성군은 'Relocation, 이제는 홍성'이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수도권이 아닌 지방 소도시 홍성으로의 생활거점 '재배치'를 제안한다.
아울러 홍성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홍성·광천·서부·홍동·내포) 각 권역별 문화자원을 활용한 로컬 콘텐츠타운 사업을 중심으로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홍동문당환경농업마을과 한성준 탄생 150주년, 고암 이응노 120주년 기념사업 등 홍성만의 차별화된 문화 브랜드를 내세워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략이다.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전국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활발히 교류하며 상호협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며"문화도시 간 연계사업 추진으로 문화 균형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2023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올해 13억원 규모의 예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품앗이 마을축제, 88청년 프로젝트, 찾아가는 문화배달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에 힘쓰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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