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맨발걷기 체험이 진행됐다.
아시아드 맨발 산책길은 지난해 1단계 조성부터 시민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325m 길이의 맨발길과 세족장·신발보관함·흙먼지털이기 등을 설치해 우선 개장했다. 공단은 올해 1단계로 조성된 맨발길에 약 220m를 추가 연결하여 평균 폭 2.5m 총 길이 545m로 확장했다.
또한 공단은 아시아드주경기장 내 산책길 일부 100m를 맨발길 확장과 족욕장 설치를 통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필 이사장은 "공단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 소통경영을 최우선시하고 있다"며 "아시아드 맨발산책길이 더욱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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