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
도는 지역사랑 상품권 연계 정책공모사업 국비 7억 3600만 원과 지방비 4억 9200만 원, 착한 가격업소 추가 할인 사업 국비 1억 6100만 원과 지방비 1억 700만 원, 착한 가격업소 배달료 지원사업 국비 2억 1300만 원과 지방비 4억 9700만 원 등의 예산을 확보해 각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행안부가 공모한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정책지원공모사업에서 9개 시군(경주, 구미, 영천, 상주, 청도, 고령, 성주, 의성, 예천) 12개 사업이 선정돼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지역사랑 상품권 연계 정책공모사업은 특정 가맹점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또는 결제액 일부를 되돌려 주고, 이용자는 기존 7~10% 할인에서 추가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경주, 구미, 예천, 영천 등 4개 시군은 전통시장이나 골목형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에서 소비자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또는 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도는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 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경북의 착한가격업소는 22개 시군, 570여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 중 17개 시군에 소재한 착한 가격업소에 대해서도 국비 1억 6100만 원을 포함한 총 2억 6800만 원을 지원해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11개 시군 착한 가격업소 배달앱 가맹점에 대해 국비 2억 1300만 원, 지방비 4억 9700만 원을 지원해 이용자에게는 배달료 2000원, 가맹점주에게는 포장용기 등 배달물품 등을 제공한다.
황인수 경북도 사회적경제민생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지역이 안고 있는 저출생 등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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