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일자리경제진흥원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
지역 수출기업 대표 및 담당자가 참석해 현재 세종시의 수출 상황과 최근 이슈인 청년 유출 및 일자리(구인·구직)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진흥원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했다.
2024년 세종시 해외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이번 간담회에 함께 하면서, 실질적으로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향성도 모색했다.
올해 추진 중인 지역 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판로지원사업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주요 사업은 해외 전시·박람회 지원,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 물류비 및 통·번역비 지원 등 총 3가지 항목으로 요약되고, 각 항목당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CES 국제가전전시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전시회는 매년 전 세계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모여 차세대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국제 무대로, 그 영향력이 크다.
진흥원은 2025년 1월 개최되는 CES 2025에 참여할 지역 기업 3개사를 선정하여, 기업당 2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전시회 부스비, 항공비, 혁신상 컨설팅, 번역 및 물류비 등을 포함한다.
이홍준 원장은 "수출지원은 진흥원과 기업 간의 유기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세종시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