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꽃게축제, 캠프험프리스 주한미군 및 가족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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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꽃게축제, 캠프험프리스 주한미군 및 가족들 방문

섬 주민 주도 체류형 관광상품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사업

  • 승인 2024-06-02 10:0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꽃게축제를 즐기고 있다.
캠프험프리스, 평택기지 주한미군이 연평도 꽃게축제에 참여했다./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6월 1~2일 연평도 국민체육센터 광장에서 진행된 제2회 연평꽃게축제에 캠프험프리스 평택기지 주한미군과 가족 3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평꽃게축제는 옹진군에 있는 19개의 섬을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한미군들은 꽃게축제에서 '꽃게장 담그기 체험', 먹거리장터에서 '꽃게찜, 무침 등 먹거리 체험'등과 연평도 주민이 해설하는 마을이야기투어에 참여했다.

평택기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캠프험프리스, 평택기지 주한미군들이 연평도 꽃게 축제에서 꽃게장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제공=인천관광공사
마을이야기투어는 6.25 전쟁과 북한과의 대치상황 그리고 연평도 포격사건과 연계지어 연평도의 주요 관광지인'안보교육장','조기파시탐방로','함상공원'등을 탐방하는 코스로 운영됐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옹진군 섬을 대상으로 평화·안보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주한미군을 포함한 주한 외국인을 모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6월부터 캠프험프리스에 있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천상륙작전'을 테마로 영흥·선재도 관광상품을 출시해 모객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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