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시각장애인 경로잔치 및 한마음 대잔치 행사를 진행한 활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김해시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
내외동 소재 오가네 족발에서 진행된 이번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가 장소를 제공했으며 시각장애인, 활동보조인, 봉사자 등 130명이 참석했다.
축제의 장을 열어줘서 감사하다는 김우철 김해시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김수연 활천동장의 축하인사, 식전공연, 점식식사 및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시각장애인들이 오카리나연주, 댄스 및 노래 공연을 직접하고 맛있는 식사와 다과를 먹으며 시각장애인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뤘다.
활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지역의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걷기행사, 나들이행사를 활발히 해오고 있다. 추운 연말연시에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 및 부식 등 기부활동을 하며 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단체다.
박진순 위원장은 "올해는 5월을 어버이 날을 맞아 경로잔치를 통해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시각장애인연합회 단체간 친목도모 및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