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5월 3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개최된 민선8기 2차년도 제4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폐)신도역 부활 및 호남선 철도 복개사업 공동 건의문' 채택을 건의하며, 충청남도 15개 시·군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개통과 호남선 고속화 사업추진으로 철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도 교통 효율성 개선 및 인접 지역 접근성 향상 등 계룡시와 충남 남부권 발전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시장·군수도 이 시장의 제안에 대해 적극 지지와 공감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광역철도가 계룡역에서 새로 부활 된 신도안역으로 연장되면 엄사리 일원에 새로운 교통망이 형성될 것을 기대한다"며 "도심을 관통하는 호남선 철도가 복개된다면 소음 진동에 조금이나마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밖에도 전국 지자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무고용 및 자격조건자 임명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하며, 임명 조건 완화 필요성 역시 강조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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