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경센터, 2024 상반기 바이오·의료기기 창업 아카데미 진행

  • 전국
  • 충북

충북창경센터, 2024 상반기 바이오·의료기기 창업 아카데미 진행

6월 14일까지 신청 마감
바이오벤치마킹스쿨·메드텍스쿨 2개 분야 특강

  • 승인 2024-06-01 11:11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메드텍스쿨 7기 포스터
메드텍스쿨 7기 포스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의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예비) 창업자, 제약사, 연구자, 투자사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창업 전문 교육 과정인 바이오벤치마킹스쿨(Bio Benchmarking School)과 메드텍스쿨(Medtech School) 상반기 교육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바이오·의료기기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대학생, 제약사(LG화학, 대웅제약, 녹십자, 동국제약, SK바이오팜), 투자사(유진투자증권, 스케일업파트너스) 등에서 수강하고 있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바이오벤치마킹스쿨의 강점은 전문성이 강한 바이오 분야의 최신 산업 트렌드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의 경쟁우위 및 전략적 시사점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메드텍스쿨은 다른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의료기기 산업의 폭넓은 품목을 매 기수마다 테마로 선정해 각 단계별 제조, 품질관리(GMP), 보험 제도, 글로벌 진출까지의 전 과정의 교육이 진행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바이오벤치마킹스쿨은 바이오 분야 창업자들이 창업 준비 단계부터 향후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교육으로 국내 제약 산업 트렌드, 제약산업 아웃소싱 서비스, 암, 치매 파킨슨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특강을 제공한다.

메드텍스쿨은 의료기기 분야의 특화된 교육 과정으로 비즈니스적 창업 준비 단계부터 향후 로드맵 구축을 통해 성공적 시장 진출에 필요한 요소들을 사전 습득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목적을 가지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체외 진단 의료기기(체외 진단 시약) 분야의 특강을 제공한다.

바이오벤치마킹스쿨은 6월 20일과 27일, 메드텍스쿨은 6월 21일과 28일에 오송 청주 SB 플라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4일까지 받는다.

센터는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의 지원을 받아 매년 두 차례 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타 프로그램 대비 알찬 구성", "첨단 바이오 의약품 사업화 관련 집중된 콘텐츠, 높은 강의 수준", "성실한 준비 및 노하우",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 등의 호평 속에 바이오벤치마킹스쿨은 지난 5년간 1200명의 수강생을, 메드텍스쿨은 지난 3년간 1350명의 누적 수강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 관계자는 "더 많은 바이오·의료기기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들이 충북 오송에 자리를 잡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고즈넉한 가을 향취 흠뻑 느껴보세요"
  2.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3. 서산·예산서 주택침수 잇달아…당진서 병원 지하전기실 침수도
  4. 아산시,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1차 후보지 선정
  5. 아산시,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2명 배출
  1. 'GS·CU·세븐·이마트' 편의점 4개사, 공정위 동의의결 수순 밟는다
  2. 21일 폭우에 대전·세종·충남서 비 피해 350건 이상
  3. 세종시교육청 제2기 감사자문위원 7명 위촉
  4.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5.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지부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헤드라인 뉴스


보령댐 `위기경보`… 충남도 지속 저수량 모니터링

보령댐 '위기경보'… 충남도 지속 저수량 모니터링

충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보령댐 권역의 반복적인 가뭄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보령댐 저수량은 지난 5일 6190만톤으로 저수량별 위기경보 기준 관심 단계인 6210만톤 아래로 하락했으며, 20일 기준 5814만톤을 기록하고 있다.이는 올해 홍수기(6월 21-9월 20일) 강수량은 1237.9㎜로 예년 1104.5㎜ 대비 112.1% 수준이나, 장마기(7월 28일) 이후 강우량이 예년 대비 26.9%인 110.6㎜에 불과하는 등 기후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이에 도는 일일 용수공급..

이재명 사법리스크…충청대망론 김동연 행보 촉각
이재명 사법리스크…충청대망론 김동연 행보 촉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재부상으로 야권의 잠룡 가운데 한 명인 충청 출신 김동연 경기지사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이 대표에 대한 사법부 판단에 따라 요동칠 수 있는 대선 지형 속 김 지사가 움직일 수 공간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 대한 선고 공판을 11월 15일 열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의 경우..

[현장] 아파트 경비원 휴게실 설치 의무화됐지만…"있어도 못 쓴다"
[현장] 아파트 경비원 휴게실 설치 의무화됐지만…"있어도 못 쓴다"

"아파트 단지마다 경비원이 쉬는 걸 반가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19일 저녁, 대전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만난 경비원 A씨는 1평 남짓한 경비 초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경비원은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저녁에 퇴근하지 못하고, 24시간 격일 교대 근무를 한다. 야간 휴게 시간에도 A씨는 비좁은 초소에서 간이침대를 펴고 쪽잠을 청한다. 아파트 단지 지하 자재창고 내 경비원 휴게실이 있으나, 창고 문이 굳게 잠겨있기 때문이다. 자재창고 열쇠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있어 휴게실을 이용할 때마다 소장에게 직접 열쇠를 달라고 요청해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