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경센터, 2024 상반기 바이오·의료기기 창업 아카데미 진행

  • 전국
  • 충북

충북창경센터, 2024 상반기 바이오·의료기기 창업 아카데미 진행

6월 14일까지 신청 마감
바이오벤치마킹스쿨·메드텍스쿨 2개 분야 특강

  • 승인 2024-06-01 11:11
  • 수정 2024-11-13 14:47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메드텍스쿨 7기 포스터
메드텍스쿨 7기 포스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바이오와 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전문 교육 과정인 '바이오벤치마킹스쿨'과 '메드텍스쿨'을 오송 청주 SB 플라자에서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최신 산업 트렌드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우위와 전략적 시사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이오벤치마킹스쿨은 바이오 분야 창업자들이 창업 준비 단계에서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국내 제약 산업 트렌드와 아웃소싱 서비스, 암, 치매, 파킨슨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 대한 특강이 포함돼 있다. 메드텍스쿨은 의료기기 산업의 폭넓은 품목을 테마로 선정해 제조, 품질관리(GMP), 보험 제도, 글로벌 진출까지의 전 과정을 교육한다. 특히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체외 진단 의료기기 분야의 특강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요소들을 사전 습득할 수 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의 지원을 받아 매년 두 차례 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바이오벤치마킹스쿨은 1200명의 수강생을, 메드텍스쿨은 지난 3년간 1350명의 누적 수강생을 배출했다. 센터 관계자는 “더 많은 바이오·의료기기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들이 충북 오송에 자리를 잡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바이오와 의료기기 분야의 창업자들에게 필수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 지역의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