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전경. |
이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하는 ESG경영의 일환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5월 31일 D&I 정책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성별, 인종, 연령, 장애 여부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모든 임직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장애인 임직원을 위해 필요한 장비와 기자재를 지원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보훈대상자와 가족에 대한 고용 우대와 지원도 강화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외 계열사까지 이 정책을 확대 적용하고 D&I 이행을 위한 내부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공공성이 강한 승강기 산업에 D&I 문화가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업 전반에 이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D&I를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현대엘리베이터의 이번 조치는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다.
앞으로 정책 이행 여부가 주목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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