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음성고, 소프트웨어·AI 융합 교육 협약

자율형 공립고 운영…지역 교육 활성화 나서

극동대-음성고 자율형 공립고 운영 업무협약식.

극동대학교와 음성고등학교가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나선다.

극동대는 5월 31일 음성고와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프트웨어·AI 융합 분야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극동대 류기일 총장, 박승렬 행정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고 이상민 교장, 성현진 교감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소프트웨어·AI 융합 교과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수업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고교 교원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연수 ▲대학 진학 연계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민 음성고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극동대와 함께 소프트웨어·AI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류기일 총장은 "지역교육 활성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AI컴퓨터공학과는 국내외 연구개발과 국제화 프로그램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소프트웨어·AI 교육 발전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