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입학설명회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브룩대, 패션기술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총 4개 대학이 참가, 연합캠퍼스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입학설명회에는 약 8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4개 대학의 입학설명과 학생, 학부모와의 공통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IGC가 해외대학인 만큼 국내대학 전형과는 다른 입학 방법 및 시기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강화군 고교 수요 맞춤 "농어촌전형 대입 전략"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IGC 입주대학의 입학 전형 및 특장점 뿐 아니라 강화군 내 고교 특성에 맞는 농어촌 대입전형에 대해 상세하게 알 수 있어 매우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적극적인 입학·홍보 활동을 통해 2024학년도 봄학기 IGC 학생 수는 4225명으로 개교 당시 45명에 비해 약 93.8배로 증가했고, 학생 충원율은 94.1%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여, 유학수지의 개선과 교육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는 "운영재단에서는 IGC 입주대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IGC에 더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라며 "매년 인천 내 도서지역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설명회를 개최하여, IGC를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스탠포드센터의 경우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5개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 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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